한방 3대 명약이라고 불리는 공진단, 가격이 너무 비싸 부담되지만 기력회복을 위해 많이 드시죠? 회사생활에 지친 남편, 수능 시험 준비로 늘 피곤한 자녀, 여기저기 몸이 불편한 부모님을 위해 공진단 먹는 방법과 부작용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공진단이란?
동의보감에 따르면 공진단을 왕에게 진상하던 약재로 주로 조선시대 왕실에서 많이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기력회복 효능 및 가치가 높은 역사와 전통이 있는 보약입니다.
그래서인지 가격이 매우 비싼 편입니다. 공진단 가격은 한 알에 보통 4만원에서 10만원까지 다양한데요. 사향 함량이 높은 공진단은 10알만 구매해도 50만원이 훌쩍 넘어버리니 엄청 부담스럽죠.
공진단 재료는 사향노루의 사향낭, 녹용, 당귀, 산수유입니다. 이 중에서 특히 멸종위기 동물인 '사향'의 수가 적고, 1kg에 5천만원으로 고가이기 때문에 공진단이 비쌀 수밖에 없습니다.
사향은 몸 안에 막힌 기운을 뚫어주는 가장 효과 좋은 약재로 뇌를 깨우고, 심장 기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사향 : 공진단의 주요 성분. 강한 향, 막힌 기운을 뜷고, 혈액순환
- 녹용 : 원기 보충, 면역력 증강
- 당귀 : 혈액순환 개선, 여성 건강 회복
- 산수유 : 간, 신장 기능 강화, 정력 향상
공진단 먹는 방법
공진단 먹는 방법은 아침 공복에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 때 먹는 것이 가장 흡수가 잘되어 공진단 효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간혹 처음 먹고 어지러움이나 메스꺼움을 호소하는 사람도 있는데요. 그런 경우에는 아침 공복에 반 알을 먹고, 점심과 저녁 식사 사이 공복에 반 알을 마저 먹는 것이 좋습니다.
공진단 먹는 방법은 미지근한 물과 함께 씹어서 천천히 먹으면 됩니다.
- 아침 공복에 물과 함께 천천히 씹어서 한 알 먹기
- 어지러우면 아침 반 알, 점심과 저녁 사이 반 알 먹기
공진단 복용 기간은 보통 1개월 후 면역력이 향상되고, 2~3개월 이상 장복할 때 몸 전체 혈액순환 및 보혈 효과로 기력회복에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공진단 부작용
공진단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무조건 건강에 이로울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체질과 상관 없이 먹을 수 있는 약이라하더라도 부작용이 따를 수 있습니다.
특히 수능을 앞둔 자녀들에게 뇌를 깨우고, 혈액순환 및 기력 회복을 위해 이맘때 공진단을 먹이는 경우가 많은데요.
몸에 열이 많거나 위장이 약한 사람은 두근거림이나 어지럼증, 두통, 열감 등 공진단 부작용이 올 수 있고, 자궁수축 우려가 있어 임산부는 먹으면 안됩니다.
공진단 효능이 아무리 좋더라도 꼭 한의원에서 진맥과 상담 후 먹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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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공진단 먹는 방법 및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공진단은 임산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사람이 먹어도 큰 부작용이 없다고 하니 기력이 많이 떨어진 분들은 겨울이 다기오기 전 미리 먹어두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 약과 운동을 함께 하면 효과가 더욱 커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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