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유난히 더웠다는 말로는 부족할 정도로 심하게 무더웠죠. 삼복더위도 지나고 이제 기력을 회복해야할 시기가 돌아왔습니다. 겨울이 오기 전 가을에 먹어두면 좋다는 흑염소 효능 및 부작용을 알아보고 특히 여자에게 효과 좋은 이유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흑염소 영양소
동의보감에 따르면 '소화기를 보하고 기운을 끌어올려준다. 마음을 편하게 하고 치아와 뼈, 오장을 따뜻하게 한다. 기력회복을 돕는다'라고 흑염소 효능이 적혀 있습니다.
흑염소는 성질이 온순한데다 활동량이 많아 스트레스가 적고 질병에 강합니다. 주로 경사진 산에서 방목하여 키우기 때문에 사람에게도 이로운 성분이 많은데요.
흑염소는 단백질 20%, 지방 8%로 대표적인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매우 적합하며 칼슘 함량은 쇠고기의 2배 정도로 높은 편입니다.
흑염소 고기 100g당 영양소
- 단백질 20.6g
- 지방 3.8%
- 칼슘 112㎎
- 철분 2.1㎎
- 비타민 B1 0.15㎎, B2 0.25㎎, 비타민E 45㎎
- 저지방, 저콜레스테롤, 저오염
흑염소 고기는 성질이 뜨겁기 때문에 찬바람이 불기 전 가을에 미리 먹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처럼 가을이 흑염소 먹는 계절입니다.
흑염소는 소음인에게 적합한 음식이며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이나 식욕이 왕성한 사람은 살이 더 찔 수 있으니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흑염소 효능
흑염소 효능 : 기력회복
흑염소 고기는 단백질 함량이 매우 높아 근육 회복과 성장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소화기를 튼튼하게 하고, 입맛을 돌게 해 수술 후 기력 회복이 필요한 환자에게 보양식으로 도움되는 음식입니다. 주로 흑염소 탕, 수육, 구이, 진액으로 먹는데요.
흑염소는 구워 먹을 경우 질겨지기 때문에 치아가 약하거나 소화기가 약한 사람은 탕이나 흑염소진액으로 먹는 것 좋습니다.
흑염소 효능 : 혈액순환
흑염소 효능으로 손 꼽을 수 있는 것이 혈액 순환입니다. 손발이 찬 사람이 흑염소즙을 가을에 미리 먹어둔다면 겨울에 수족냉증에서 해방될 수 있습니다.
특히 임산부의 경우 산전, 산후 보혈 작용을 해 혈관을 깨끗하게 하고 혈액순환이 잘 되어 몸을 보하는 데 탁월합니다.
흑염소 효능 : 빈혈 예방
흑염소는 쇠고기보다 철분이 2배 가량 많아서 매달 생리를 하는 여성들에게는 정말 이로운 보양식인데요.
여성들은 50세가 되기 전에 흑염소 3마리 먹으라는 말이 있는데요. 아랫배가 따뜻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기력이 없는 소음인 여성분들은 이번 가을에 흑염소 고기나, 진액을 드셔보시면 도움될 거에요.
흑염소 효능 : 면역력 강화
몸을 보하고 체온을 올려주는 흑염소 효능은 면역력이 강해져 외부 바이러스로부터 몸을 보호해줍니다. 항산화 물질인 토코페롤이 풍부해 염증 제거 및 질병 예방 효과가 매우 높습니다.
흑염소 효능 : 뼈 건강
칼슘과 필수 미네랄 함량이 높아 뼈와 관절 건강에 매우 좋습니다.
돼지고기, 쇠고기에 비해 칼슘이 27배 많아 성장기 어린이의 골격 형성 및 갱년기 여성의 골다공증, 관절염 등에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흑염소 중탕을 먹으면 뼈의 재생을 늘리고, 뼈 손상을 줄여주어 뼈가 약한 노년기에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보양식입니다.
흑염소 부작용
흑염소 부작용은 그리 많지 않은 편인데요. 체질에 따라 가려서 먹으면 됩니다.
소음인 여성에게 매우 도움되는 성질이 많은 흑염소 고기인데요.
반면 몸에 열이 많은 사람, 밥맛이 좋은 사람, 체격 좋은 여성은 흑염소 고기를 자주 섭취할 경우 식욕이 더 왕성해지고 근육이 단단해질 수 있어 살이 찔 수 있습니다.
그리고 흑염소즙 간손상을 우려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비교적 안전한 식품이지만 즙을 해독하면서 간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간수치 변동이 있다면 체질에 맞지 않는 경우이니 반드시 의사와 상담을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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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흑염소 효능 및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흑염소 고기에 대해 몰랐던 효능이 더 많지 않은가요? 흑염소즙에 대한 간손상 우려가 있다면 고기, 탕, 수육 등 식품으로 드셔도 효과는 똑같이 볼 수 있으니 도움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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