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대표적인 질환이 퇴행성 관절염인데요. 뼈 둘레를 감싸고 있는 연골이 닳으면서 생기는 질환으로 우리나라의 관절염 유병률은 세계 1위로 노인 3명 중 1명은 앓고 있습니다. 방치하면 안 되는 무릎 퇴행성 관절염 초기증상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무릎 퇴행성 관절염 위험성
우리나라 40대 이상 10명 중 9명은 무릎 퇴행성 관절염 증상이 있지만 5년 이상 통증을 방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방치할 경우 심장과 뇌를 손상시켜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 발로 서기 10초간 버티지 못할 경우 사망 위험이 84%가 높아진다는 실험결과도 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 방치할 경우 |
심장병 사망률 16% 증가 |
뇌경색 발병률 28% 증가 |
무릎 퇴행성 관절염 원인
나이가 들면서 관절의 연골이 닳거나 없어지면 통증과 보행에 어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연골 내 콘드로이친 성분은 40대가 되면 절반 이하로, 70대에는 거의 소멸되기 때문에 어찌보면 퇴행성 관절염을 필수적일 수밖에 없죠.
무릎 퇴행성 관절염 원인은 노화로 인한 것 뿐 아니라 반복적인 작업이나 운동으로 연골을 무리하게 사용하는 것, 외상으로 인한 연골판 손상, 인대손상, 염증성 관절염, 비만 등이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퇴행성 관절염 발생률이 4배 더 높은데요. 근육량이 남성보다 작고, 출산 등으로 인한 신체조건의 차이, 폐경으로 인한 골다공증 발생률 증가 등을 퇴행성 관절염 원인으로 들 수 있습니다.
무릎 퇴행성 관절염 초기 증상
퇴행성 관절염 초기 증상은 몸의 부하를 가장 많이 느끼는 무릎에서 주로 나타납니다. 관절의 퇴화가 한번 진행되면 완전히 멈출 수 없기 때문에 평소 예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주요 초기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 무릎을 굽히거나 펴기 힘들다.
- 걸을 때 소리가 나고 오래 걷기 힘들다.
- 무릎 앞쪽을 손으로 눌렀을 때 바늘로 콕콕 찌르는 통증
- 무릎이 불에 타는 것처럼 후끈거림
무릎 퇴행성 관절염 자가진단
무릎 퇴행성 관절염 자가진단으로 현재 증상을 확인해 보세요. 통증이 심할 경우 반드시 약물, 치료요법을 초기부터 병행하셔야 합니다.
퇴행성 관절염 자가진단 |
1. 많이 걷고 나면 무릎이 2~3일 아프다. |
2. 계단을 오르내릴 때 무릎이 아프다. |
3. 앉았다 일어섰다 하면 무릎이 아프다. |
4. 걷다가 서면 갑자기 무릎 힘이 빠지며 주저앉을 것 같다. |
5. 많이 걸으면 무릎이 붓는다. |
6. 차렷 자세로 서면 무릎 사이가 주먹 하나 이상 들어갈 정도로 벌어진다. |
7. 다리 뻗고 앉으면 무릎 뒤쪽이 바닥에 닿지 않는다. |
무릎 퇴행성 관절염 치료방법
퇴행성 관절염 치료방법으로 초기에는 자세교정, 식습관 변화, 생활습관 교정으로 시작합니다. 다음 단계로는 약물치료인데요. 보통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 주사제를 주로 사용하며 이 단계에서 대부분 증상 완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에도 효과가 없을 경우에는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수술을 하며 최종 단계에서는 인공관절치환술을 진행합니다.
무릎 퇴행성 관절염 예방법
퇴행성 관절염 예방법 - 체중 조절
고도비만의 경우 여자는 4배, 남자는 4.8배 관절염 발생률이 높아집니다. 과체중의 5%만 감량해도 관절염 증상의 50%가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으니 식단조절과 운동을 병행해 정상체중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퇴행성 관절염 예방법 - 관절 운동
같은 자세로 30분 이상 있지 말고 틈틈히 스트레칭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영과 자전거 타기 운동으로 무릎 주변의 허벅지 근육을 강화하면 관절염을 예방하고,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퇴행성 관절염 예방법 - 생활습관 고치기
바닥이나 폭신하고 낮은 소파보다 딱딱하고 높은 의자에 앉는 것이 퇴행성 관절염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특히 겨울에는 따뜻한 물로 목욕, 꾸준한 스트레칭으로 관절이 굳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칼슘, 비타민D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됩니다.
결론
무릎 퇴행성 관절염 초기증상과 방치하면 안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관절염 증상을 오랜 기간 방치하면 심장과 뇌질환까지 야기시키고 사망률도 높아진다고 하니 생각보다 더 무서운 병이네요. 더 주의깊게 관리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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