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화혈색소 수치 8%가 넘으면 심근경색 사망 위험이 2.6배 높아진다고 합니다. 혈당은 수시로 변하기 때문에 3개월 평균 혈당수치를 알기 위해 당화혈색소 검사를 해야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당화혈색소 정상수치와 낮추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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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화혈색소란(HbA1c)?
음식은 체내에서 포도당으로 분해되어 흡수됩니다. 포도당은 혈액을 돌아다니면서 적혈구와 만나고 혈색소에 달라붙게 됩니다. 당화혈색소(HbA1c)는 혈당이 높을수록 증가하고 혈당이 낮을수록 수치도 감소합니다.
적혈구의 수명은 4개월 가량 됩니다. 피를 뽑아 평균 3개월 동안 적혈구에 당이 얼마나 붙어있는지 당화혈색소 검사를 통해 평균 혈당수치를 알 수 있습니다.
- 당화 : 당이 붙어 있는 상태
- 혈색소 : 적혈구의 혈액이 빨갛게 보이게 하는 단백질
- 당화혈색소 : 혈액 속 적혈구에 붙어있는 포도당의 양
당화혈색소 정상수치 (수치표)
정상인의 당화혈색소 정상수치는 4~5.7%이고, 당뇨환자인 경우는 보통 7~8%가 많은데 당화혈색소 수치 6.5%을 미만 목표로 합니다.
혈당수치는 식사 전, 후 수시로 변하지만 당화혈색소는 평균 2~3개월의 혈당수치를 나타내며 특히, 최근 한 달간의 혈당수치가 영향을 가장 많이 줍니다.
- 정상수치 : 5.7% 미만(5.6까지)
- 당뇨병전단계 : 5.7~6.4%
- 당뇨병 : 6.5%이상
빈혈 때문에 혈관에 혈색소가 적게 있는 경우라면 혈당이 높아졌지만 달라붙을 혈색소가 많이 않아 당화혈색소 수치가 낮게 나옵니다. 이런 경우 실제 혈당이 높아도 당화혈색소 수치가 낮게 나올 수 있으니 빈혈환자는 주의해야 합니다.
당화혈색소 낮추기 방법 - 식습관
탄수화물을 줄이는 것은 혈당개선에 도움이 되지만 지나치게 제한할 경우 저혈당의 위험이 있고, 사망위험을 높입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통곡물, 채소, 콩, 유제품 등 영양소를 다양하게 챙겨 먹어야 합니다.
식습관이 개선된다면 당화혈색소 수치를 0.3~2.0%까지 감소시킬 수 있고, 콜레스테롤과 혈압도 함께 낮출 수 있습니다.
- 비만 예방 : 표준 체중 유지하기
- 적정량의 탄수화물
- 당류 제한
- 가공식품 제한
- 나트륨 줄이기 : 2,300mg 이내
※ 표준체중 계산
- 160cm 이상 : [ 키(cm)-100] ×0.9
- 150∼159cm : [ 키(cm)-150]×0.5 + 50
- 150cm 이하 : 키(cm)-100
당화혈색소 낮추기 방법 - 운동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체중감소와 상관없이 당화혈색소가 감소한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강도가 높은 운동을 할수록 당화혈색소 개선효과가 높아집니다.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을 함께 해야 당화혈색소 정상수치에 근접하기 쉽습니다.
- 식전운동보다 식후 운동이 효과적
- 유산소 운동은 중, 고강도로 격일로 주 3회 이상
- 고강도 운동의 경우 운동 중간이나 직후 10~15g 당질을 보충하기
- 운동 후 2시간 이내 당질 보충하기
- 물 충분히 마시기
결론
당화혈색소 정상수치 및 당화혈색소 낮추기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식습관을 건강하게 유지해 평소 혈당관리를 한다면 당화혈색소도 정상 수치로 돌아올 것입니다. 매일 조금씩 건강에 도움 되는 습관을 유지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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