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차단제 고르는 방법, 무기자차 VS 유기자차

자외선은 피부 노화를 촉진시키는 피부의 적이자 세계보건기구에서 지정한 1급 발암물질입니다. 실제 호주에서는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암 사망률이 높다고 하는데요. 자외선 차단의 수치에 따른 차단제의 고르는 방법, 종류 및 유통기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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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차단제 고르는 방법

 

햇볕이 강한 여름 뿐 아니라 구름이 많이 낀 날, 실내의 조명 아래에서도 자외선은 완벽하게 차단되지 않으니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차단제를 구매할때 SPF(자외선차단지수)와 PA(자외선 A 차단등급)을 확인해야 하는데요. SPF수치나 PA등급이 높을수록 자외선을 차단하는 효과는 크지만 무조건 수치가 높다고 좋은 것은 아닙니다.

 

'기능성화장품' 표기가 되어 있는 제품을 골라야 하고, 한국에서는 보통 '선크림'이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자외선차단제 지수 SPF, PA

 

SPF(Sun Protection Factor)

SPF는 주름과 노화를 유발하는 자외선B의 차단 효과를 나타내는 지수입니다. SPF 뒤에 붙은 숫자는 자외선을 차단하는 시간입니다.

 

SPF1은 자외선을 15분, SPF10은  150분 차단합니다. SPF지수 50까지 숫자로 표기하고 그 이상은 SPF50+로 표시합니다. 숫자가 높은수록 차단 효과가 좋고,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어 평균 SPF 15~30을 권장합니다.

 

• SPF수치 15~30을 권장

 

 

PA(Protection grade of UVA)

PA는 피부 화상이나 피부암을 유발 자외선A의 차단 효과를 나타내는 등급으로 PA+, PA++, PA+++, PA++++로 표시하며 +가 많을수록 자외선 A 차단 효과가 뛰어납니다.

 

우리나라 자외선차단제의 최고 등급은 SPF50+/PA++++이며, PA 수치는 아시아권에서만 사용하는 용어이로 이외의 국가에서는 PA수치가 기재되지 않는다고 하니 참고해야겠습니다.

 

 

 

자외선 차단제 종류

 

자외선 차단제 종류 :  무기자차

무기자차는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로서 이산화티타늄(티타늄디옥사이드)과 징크옥사이드라는 금속을 산소와 반응시켜 만들어낸 흰색의 가루로 만든 자외선 차단제입니다.

 

 

흰색 가루이로 만들어져 무기자차를 바르면 얼굴이 하얗게 되는 백탁현상이 생지만 피부에 틑러블이나 유해성은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 장점 : 유해성 걱정 없다.
• 뻑뻑하고 발림성이 좋지 않다.
• 방수효과가 있어 클렌징을 꼼꼼히 해야한다.

 

 

자외선 차단제 종류 :  유기자차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로 아보벤존, 옥시벤존, 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 성분으로 만들어진 에센스형의 자외선 차단제입니다. 피부 속에 흡수된 자외선을 열의 형태로 밖으로 내보내는 형식으로 오일친화적으로 물에 잘 씻겨 내리지 않습니다. 

 

• 제형에 따라 간단히 세안할 수 있다.
• 단점 : 눈 시림 증상

 

자외선 차단제 종류 :  무기자차 + 유기자차

혼합 자외선 차단제(무기자차+유기자차)는 물리적+화학적 차단제의 혼합형태로 각각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보완해 주는 제품입니다.

피부 상태를 고려하고 백탁현상과 눈 시림 증상의 단점을 보완하여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하면 됩니다.

 

 

자외선차단제 유통기한 및 사용법

 

 

자외선 차단제 바르는 방법

땀이나 물에 지워질 수 있으므로 2~3시간마다 얇게 펴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 차단제 유통기한

보통은 자외선 차단제에 유통기한이 기재되어 있지만 통상적으로 미개봉의 경우 제조일자로부터 3년, 개봉 후에는 6개월~1년 이내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 차단제 환경오염 우려

사람들이 바른 자외선 차단제가 바다 물놀이를 하면서 녹아들어 가면 바닷물에 투과되는 자외선의 양을 줄어서 해초의 광합성작용을 막고 있다고 합니다.

 

유기자차(화학적 차단제)의 옥시벤존과 옥티노세이드 성분은 산호초에게 치명적이며 바다오염을 초래합니다. 하와이에서는 이 두 성분이 들어간 자외선 차단제의 판매금지, 사용금지를 시행하고 있으니 미리 알고 있으면 좋겠네요.

 

 

결론

자외선차단제 고르는 방법과 무기자차, 유기자차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피부타입에 따라 개인적으로 선택해도 무방하지만 가능하면 물리적 차단제인 무기자차나 혼합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피부 건강과 바다 환경에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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